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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Estate

고액 자산가들의 상속 설계 사례 – 실전 중심 전략 분석

고액 자산가들은 단순히 상속세를 줄이는 것을 넘어, 가문 자산의 보존과 세대 간 승계까지 고려한 전략적 상속 설계를 실행합니다. 일반적인 상속 설계와는 접근 방식이 다르고, 다양한 절세 기법과 자산 구조화 수단을 활용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액 자산가들이 어떻게 상속세 부담을 줄이고 자산을 이전하는지, 실제 사례 기반으로 핵심 전략을 소개합니다.


1. 고액 자산가 상속 설계의 특징

  • 보유 자산 규모: 통상 30억~수백억 원 이상
  • 자산 구성: 부동산(수익형·개발 가능), 비상장 주식, 금융 자산 등
  • 고려 요소:
    • 상속세 세율 50% 회피 전략
    • 유동성 확보 (현금 납세)
    • 가족 간 지분 배분 및 경영권 유지
    • 가업 승계 또는 재단 설립

2. 사례 ① 비상장 주식 중심 기업가의 상속

상황:

  • A 회장, 비상장 제조업체 100% 보유
  • 자산총액 150억 (비상장 주식 100억 + 부동산 30억 + 현금 20억)
  • 자녀 2명 (장남은 경영 참여, 차남은 미참여)

문제점:

  • 비상장주식 평가액이 높아 상속세 50억 이상 예상
  • 유동성 부족 → 주식 물납 필요

실행 전략:
✅ 1) 가업상속공제 신청 (최대 100억)

  • 장남이 10년 이상 가업 승계 시 → 상속세 공제 대상

✅ 2) 미리 지분 분산 (생전 증여)

  • 생전 장남에게 지분 일부 증여하여 상속 시 총액 줄이기

✅ 3) 가족 간 주주 간계약 체결

  • 경영권 확보 + 향후 분쟁 방지 목적

결과:

  • 상속세 약 60% 절감
  • 회사 경영권 안정성 확보

3. 사례 ② 수익형 부동산 위주의 자산가

상황:

  • B씨, 수익형 건물 3채 보유 (총 시가 90억)
  • 자녀 3명 → 균등 상속 원함
  • 임대보증금 20억, 대출 10억 있음

문제점:

  • 상속세 약 20억 이상 예상
  • 자녀 간 분쟁 가능성, 부동산 분할 어려움

실행 전략:
✅ 1) 부담부 증여 사전 실행

  • 자녀별로 1채씩 증여, 임대보증금 및 대출 함께 승계

✅ 2) 사후 상속세 분할 납부 전략 설계

  • 연부연납 활용 (최대 10년 분할 납부 가능)

✅ 3) 공동명의 유지 + 지분 정리계획 수립

  • 공동명의로 명의 이전 후 추후 매각 타이밍 조율

✅ 결과:

  • 사전 증여로 과세표준 분산
  • 부담부 증여 통해 총 세금 절감 + 현금 유동성 확보

4. 고액 자산가들의 주요 절세 포인트

✅ 가업상속공제 적극 활용

  • 최대 100억 원까지 공제 가능
  • 단, 사후관리 요건(10년 보유 등) 철저히 준비 필요

✅ 증여 활용한 생전 자산 분산

  • 증여세율이 낮을 때, 미리 지분을 나눠 세율 분산
  • 단, 10년 내 합산 과세 주의

✅ 가족 신탁(패밀리 트러스트) 활용

  • 자산을 신탁회사에 위탁 → 일정한 기준으로 수익 분배 가능
  • 상속세 신고는 하되, 자산 통제력 유지

✅ 현금 유동성 확보

  • 부동산 위주 자산구조는 물납·연부연납 전략 동반 필요
  • 유언장, 상속계획서로 세부 절차 사전 명시

고액 자산가들의 상속 설계 사례


5. 실무에서 주의해야 할 이슈

항목 주의할 점
미성년 수증자 자금출처 소명 + 증여세 과세 위험
가족 간 지분 정리 명의 신탁·명의 도용 문제 주의
경영권 유지 지분율 분산 시 의결권 약화 가능성
사후관리 요건 공제 요건 미달 시 추징 발생 가능

✅ 마무리 조언

고액 자산가의 상속은 단순한 세금 문제가 아닌 가족 재산의 세대 간 이동, 경영권 유지, 자산구조 개편 등 복합적 요소를 포함합니다. 세무사, 변호사, 가업승계 전문가와의 팀 기반 시뮬레이션 설계가 핵심입니다.

생전에 철저히 준비하면 수십억 원의 세금을 줄일 수 있지만, 사후에 대비 없이 진행되면 자산 매각, 가족 분쟁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